기사제목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 오사카에서 드디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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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일본국제박람회, 오사카에서 드디어 개막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 주제, 10월 13일까지 6개월간의 여정 시작
기사입력 2025.04.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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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마스코트가 반기는 일본 국제박람회 행사장(사진:오나리 나오코 기자)

 

지난 4월 13일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2025년 일본 국제박람회’(약칭 :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개막, 오는 10월 13일까지 6개월 여의 박람회 여정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개최된 인정박람회로서는 1970년에 개최된 국제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다.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을 주제로 개최되는 금번 일본국제박람회에는 전 세계 158개국과 7개 국제기구 등이 참가, 미래를 위한 최신기술과 독자적인 문화를 소개하며, 각국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및 기술 혁신, 전통 등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막과 함께 건설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목조 건축물인 그랜드 링(큰 지붕 링)이 단연 관람객들의 주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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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목조건축물인 그랜드 링(사진:오나리 나오코 기자)

 

그랜드 링은 총길이 약 2km, 높이 12m(외측은 20m), 내경 615m의 세계 최대급 목조건축물로, 일본국제박람회장인 인공섬 유메시마를 둘러싸 일본만의 목조 건축미와 압도적인 위용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그랜드 링 상부는 녹지 등의 조경이 더해진 산책로로 조성되어 일본국제박람회 주행사장은 물론 오사카만 바다 등도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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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가 조성된 그랜드 링 상부. 야간 경관조명 연출도 곁들여진다(사진:오나리 나오코 기자)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선사하는 파빌리온은 △시그니처 파빌리온 △국내(일본) 파빌리온 △국제 파빌리온 △민간 파빌리온의 4개 섹션으로 운영된다.


그랜드 링 안쪽으로는 시그니처 파빌리온과 공식 파빌리온인 해외 파빌리온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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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 파빌리온 '생명 동적 평형관'(사진:오나리 나오코 기자)

 

시그니처 파빌리온은 일본 내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8명의 프로듀서가 주도하는 8가지의 ‘생명의 빛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에 대해 사유하는 체험을 선사한다.

지붕도 벽도 없는 파빌리온으로 자연과 시간에 따른 변화를 설치미술을 통해 즐기는 △Better Co-Being을 필두로, 기술을 통해 생명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생명을 미래, 관람객들의 음성과 신체를 디지털화하여 AI로 재탄생한 자신과 대화하는 △null2(누루누루) 등, 8개의 최신 기술과 예술, 철학을 결합한 파빌리온과 만날 수 있다. 


해외 파빌리온에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48개 파빌리온이 자리한다. 특히, △대한민국관은 ‘마음을 모아(With Hearts)’를 주제로, 약 3,500㎡ 규모의 대형 부지에 파빌리온 외부로는 사계절 자연과 문화유산, 첨단 기술을 영상으로 구현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관람객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설계하고, 내부는 전통 직물의 미학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와 미래지향적인 기술 콘텐츠와 결합해 차별화된 전시 경험을 제공, 개막과 함께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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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 외부 한 면 전체가 미디어파사드로 구성된 대한민국관(사진:오나리 나오코 기자)


더불어 오는 5월 13일부터 17일까지는 ‘한국의 날'(내셔널 데이)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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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파빌리온 아랍에미리트관(사진:오나리 나오코 기자)


그랜드 링 바깥쪽으로는 국내 파빌리온과 민간 파빌리온이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한다.


국내 피빌리온에는 △일본관, △우먼스 파빌리온 in collaboration with Cartier, △오사카 헬스케어 파빌리온 Nest for Reborn, △간사이 피빌리온의 4개 파빌리온이 자리해 일본과 박람회의 무대인 오사카 및 간사이의 역사와 생명의 관점에서 바라본 미래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개한다.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간 파빌리온도 화제다. 차세대 인프라 IOWN(아이온)을 통해 미래 커뮤니케이션의 형태를 소개하는 △NTT Pavilon ’Natural’, 환경문제를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고민하는 △스미토모관, 모험과 발견이 가득한 버츄얼 세계를 체험하는 △파나소닉그룹 파빌리온 ‘노모의 나라’, 세계적인 SF애니메이션 ‘건담’의 세계관을 탐미하는 △GUNDAM NEXT FUTURE PAVILION, 일본 고유의 웃음과 해학을 소개하는 △요시모토 waraii myraii관 등, 13개 파빌리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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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스케일의 건담이 자리한 GUNDAM NEXT FUTURE PAVILION(사진:오나리 나오코 기자)


개최기간 중 공식 행사도 풍성하게 개최된다.


매일 일몰 이후 박람회장 전체가 빛과 소리를 통해 하나의 퍼포먼스가 되는 △One World, One Planet.에서는 시설 전체의 음향 및 조명장치에 더해 프로젝션 맵핑, 드론쇼 등의 최신 기술을 통해 화려한 영상과 사운드의 오감을 자극하는 인터랙티브 쇼를 개최하고, 그랜드 링과 바다가 마주하는 워터플라자에서는 빛과 불꽃, 영상, 음악이 빚어내는 초대형 수상쇼인 △아오와 밤의 무지개 퍼레이드가 매일 일몰 후 펼쳐진다.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최중인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 입장권은 개최기간 중 언제든지 1회 입장 가능한 1일권이 성인 기준 7,500엔, 토/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한해 1회 입장 가능한 평일권은 성인 기준 6,000엔, 17시 이후 1회 입장 가능한 야간권은 성인 기준 3,700엔에 판매되며,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5년 일본국제박람회 공식 사이트(https://www.expo2025.or.jp) 및 한국어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expo2025_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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