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로케이항공이 지난 1월 31일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중부국제공항(나고야)을 오가는 정기노선에 공식 취항했다.
일정은 주 4회(월, 수, 금, 일)로.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 25분에 중부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6시 25분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고야 정기편 취항으로 에어로케이항공은 나리타(도쿄), 간사이(오사카), 신치토세(삿포로)에 이어 청주국제공항발 4번째 일본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정기편 외에 홋카이도 오비히로 및 일본 수도권 소도시 이바라키 전세기편을 포함하면 일본으로 도합 6개 노선에 취항, 충청권 여행객의 일본여행 편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에어로케이항공이 취항하는 중부국제공항을 이용하면 일본 4대 도시인 아이치현 나고야를 비롯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전통 취락 ‘시라카와고’로 유명한 기후현, 일본 신도신앙의 총본산으로 유명한 ‘이세신궁’이 자리한 미에현 등을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