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동북부에 자리한 관광도시 이바라키현이 주력시장인 한국인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적으로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2025년 2월까지 전개되는 금번 캠페인은 여행업계 및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이바라키현 여행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제도와 할인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으로, 이바라키현이 한국시장을 대상으로 전개하는 관광프로모션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먼저 여행사를 대상으로는 여행할인 조성금을 제공한다. 골프와 관광 등, 여행상품 종류에 관계없이 이바라키현 내에 숙박할 경우 여행객 1인당 5,000엔을 지원한다. 1개 투어 당 최대 5박(25,000엔)까지 조성금을 통해 숙박비 보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행사로 숙박비가 지원되는 만큼 여행객은 별도 신청 없이 이바라키 상품 구매 시 자동으로 1박 당 5,000엔의 할인혜택 가격으로 이바라키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여행업계 대상 여행할인 조성금은 한국 내 주관사무국인 롯데제이티비를 통해 진행되며, 주관사무국 앞으로 캠페인 참가 등록을 완료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는 이달 9월 말부터 OTA를 통한 숙박비 할인을 제공한다. 아고다, 트립탓컴을 통해 이바라키현 내 호텔 예약 시 1박 당 5,000엔이 자동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할 수 있으며, 최대 5박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약 대상 기간은 프로모션 개시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다.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의 적극적 홍보를 목적으로 오이가와 카즈히코(大井川 和彦) 이바라키현 지사도 오는 10월 한국을 찾는다. 여행업계 및 미디어 대상 기자회견을 개최,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 및 이바라키현 주요 관광테마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Come On! 이바라키 캠페인’과 더불어 한국시장 대상 이바라키현 골프 특화 프로모션도 폭넓게 전개한다.
10월부터 전국의 카카오프렌즈 스크린골프 매장 내 스크린을 통해 이바라키현 골프 브랜드 광고를 노출하는 한편, 주요 골프잡지를 통한 골프투어의 미디어 홍보도 전개한다. 또한, 이바라키현이 제작을 지원한 SBS골프 채널의 골프 버라이어티도 전파를 탄다. 이바라키현을 무대로 한국의 인기 골퍼들이 골프와 여행을 즐기는 내용으로 구성, 방송을 통해 이바라키현 골프투어의 매력을 발신한다는 계획이다. 방송일은 10월 중순 이후다.
이바라키현 관광유객과의 칸도리 아스코 과장은 “한국은 매년 골프 인구가 확대하는 시장으로, 일본으로의 인바운드 최대시장으로 자리해 있다. 이바라키현에는 114개소의 상질의 골프장이 자리하고, 나리타공항은 물론, 도쿄에서도 편리한 접근성을 가진 최적의 골프투어 목적지인 만큼, 한국인관광객 유치의 핵심전략으로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금번 프로모션을 통해 2025년 3월까지 한국인 관광객 4만 명 유치를 목표로, 적극적인 B2B, B2C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