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사단법인 후쿠오카현 관광연맹이 7월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후쿠오카현 관광설명회・서울상담회 2024’를 개최했다. 후쿠오카현 관광연맹 주최로 서울에서 단독 관광프로모션이 개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한큐페리, 서일본여객철도, 후지 드림 에어라인즈 등의 교통기관을 비롯하여, 니시테츠호텔, 호텔 뉴 오타니 하카타 등의 숙박시설, 글로벌 아레나, 어드벤쳐 밸리 FUKUOKA, 아코디아골프 등의 현지 관광사업자 등, 도합 16개 시설이 출석, 행사장을 찾은 한국 내 여행업계 관계자와 상품조성을 위한 상담을 전개했다.
행사를 주최한 후쿠오카현 관광연맹 프로모션 추진부 야마사키 마도카 부장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 지난해 5월 이후 외국인관광객이 급속히 증가하였으며, 후쿠오카현을 찾은 한국인관광객은 2023년 1년간 200만 박 이상을 기록하며,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152% 성장하였다. 서울에서 처음 개최되는 금번 행사를 통해 후쿠오카 도심지 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담은 후쿠오카현 외곽의 관광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인관광객의 후쿠오카현 내 여행권역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관문 후쿠오카국제공항 제2활주로 증설을 포함하는 리뉴얼 계획도 일부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현재 건설이 진행중인 제2활주로는 오는 2025년 3월 완공될 예정으로, 이후 동년 11월까지 국제선터미널 1층 도착로비 면적을 4,000 제곱미터로 확대하여 편의기능을 확충하는 한편, 국제선 터미널과 국내선 터미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전용도로도 신설하여 소요시간을 5분 대로 단축하는 등, 후쿠오카공항을 찾는 여행객의 편의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