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텔예약 플랫폼 라쿠텐 트래블(Rakuten Travel)이 다국어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본 여행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일본어 외에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번체)로 지원 언어를 확대했다.
언어별 예약 페이지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예약 페이지에서 이용일과 출발·반납 위치를 입력하면 예약이 가능한 렌터카 정보를 제공한다. 공항과 기차역, 도시 등을 입력하면 현지 지리를 잘 몰라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업체를 추천해준다.
차량 상태도 지정할 수 있다. 차량 크기와 형태 등 필요한 차량 유형을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렌터카 외에 일본 여행에 필요한 숙박, 교통편 정보와 예약도 가능하다.
라쿠텐 트래블 측은 “렌터카 이용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3,000여개 안팎 수준인 렌터카 업체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농촌 지역 등 일본 내 소도시 지역으로 숙박, 교통 등 다양한 여행 예약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