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 | 소장 시미즈 유이치
2024년, 일본관광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여 년 전인 2002년 한국과 일본이 FIFA 월드컵 공동개최라는 역사적 이벤트가 펼쳐진 해에, 창간이 구상되고, 지금도 여전히 창간 당시의 DNA가 그대로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월드컵이 공동개최된 그 해, 저는 터키와 그리스를 여행하며 알게 된 한국인과 잠시 여정을 함께하며, 곳곳에서 만난 이들에게 ‘KOREA&JAPAN!’이라고 자기소개를 하며 우정을 나눈 날들을 추억하곤 합니다.
이후 한일 양국은 관광교류의 양적 증가와 함께 우호를 깊이하는 한편, 반대로 양국의 정치적 관계 및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의한 격동의 시기를 격기도 하였습니다. 당시 한일 여행업계의 분투를 돌이켜보면 여전히 무거운 마음을 떨칠 수 없습니다.
일본관광신문이 힘을 쏟고 있는 일본 각지로의 관광 홍보는 일본 정부가 각지의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도 일치합니다. 지난해 일본에 오신 한국인은 695만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모습이 많이 있습니다.
20년 간 지면을 통해 일본의 다양한 매력을 발신하는 일본관광신문은 일본정부관광국을 응원하는 존재입니다. 최근 긴박한 세계정세 속에서 ‘우호 관계의 상징’인 관광은 한층 더 그 존재 의의를 일깨우고 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도 관광진흥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2024년 청룡의 해에 더욱 크게 비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