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특별인터뷰]미카즈키 타이조(三日月大造) 시가현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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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미카즈키 타이조(三日月大造) 시가현 지사

“비와호수 품은 시가현, 사이클링과 골프 등 즐길거리 한가득”
기사입력 2024.02.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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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지역에 위치하는 시가현(滋賀県)이 지난 1월 28일 미카즈키 타이조(三日月大造) 시가현 지사를 필두로 하는 프로모션단을 꾸리고 방한, 한국 내 여행업계와 환담하며 시가현과 한국 간의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금번 방한은 간사이광역연합장 자격으로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 간사이광역연합 톱 프로모션 참석을 겸해 이루어진 것으로, 엔데믹 이후 지난해 700만 명 가까이 일본을 찾고 있는 한국인관광객을 시가현으로 이끌기 위한 관광홍보 전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오사카를 포함하는 간사이권역은 한국인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알고 있다. 마찬가지 간사이에 자리한 시가현은 아직은 한국인관광객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교토나 오사카에서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시가현의 관광매력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한국인관광객분들이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금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문을 연 미카즈키 타이조 시가현 지사(이하 미카즈키 지사)는 “시가현은 간사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이 가능한 특별한 관광도시”라고 강조했다. 


“오사카에서는 40분 대 편리한 교통 강점, 비와호수 호반 200km 달리는 사이클링 인기”


시가현의 가장 큰 매력은 접근성이다. 미카즈키 지사는 “교토에서는 전철로 약 10분, 오사카 도심에서도 약 40분이면 찾을 수 있는 편리한 교통으로, 오사카나 교토여행을 겸해 특별한 하루를 더하고 싶은 분들에게 시가현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입지를 소개했다.  

일본 제일의 담수호인 비와호수는 시가현의 가장 큰 관광소재이자 자랑이다. 비와호수는 크기가 670.33km²에 이르며 둘레는 무려 241km에 이르는데, 비와호수 일대를 따라 다양한 관광지가 산재하고 계절별 아웃도어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시가현 관광의 중심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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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담수호 비와호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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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사이클링 루트 비와이치(ビワイチ)

 

더불어, 시가현은 물론 교토와 오사카 약 1,500만명의 시민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실생활에 밀접한 호수임에 더해, 오랜 역사의 고대호수로서 람사르조약에도 등재된 자연적 가치 또한 매우 뛰어나다. 

“비와호수를 통해서는 다양한 체험이 가득하다. 특히, 비와이치(ビワイチ)로 명명된 비와호수 일주 사이클링을 한국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며, “일본의 내셔널 사이클링 루트로 지정된 비와이치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이클링 명소로, 일본 최대 호수인 비와호수를 반시계반향으로 200여 km를 내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익숙한 분들은 하루에 완주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2~3일에 걸쳐 시가현 관광을 겸하며 천천히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과의 역사적 인연 가진 명소 다양해, 40여 곳의 골프장 산재해 골프투어에도 최적” 


한반도를 포함한 대륙으로부터 전래된 불교유산도 시가현 내에 널리 자리해 즐길거리를 더한다. 햐쿠사이지절(백제사)은 당시 일본을 통치했던 쇼토쿠 태자가 백제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절이고, 이시도우지절(석탑사)은 백제로부터의 도래인들이 백제를 그리워하며 만든 절로, 현재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있다.

미카즈키 지사는 “한반도 고대왕국이었던 백제와의 인연을 가진 사찰에 더해, 과거 12회에 걸친 조선통신사 행렬 중 10회를 시가현에 머물렀고, 당시 조선통신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교류해 온 특별한 인연을 지금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본인 또한 이러한 역사를 이어받아 한국과의 우호 확대에 노력하고자 한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상질의 골프장도 시가현 여행의 새로운 테마로 급부상중이다. 시가현은 토너먼트가 개최된 다수의 명문 골프장이 산재한 간사이를 대표하는 골프왕국 중 하나다. 특히, 관문 간사이국제공항은 물론, 주부국제공항(나고야)과도 가까운 편리한 교통여건이 골프장 인프라만큼이나 강점으로 꼽힌다. 

“시가현 내 골프장 수는 약 40여 곳에 이른다. 간사이 지역 내에서는 효고현 다음으로 많은 골프장이 자리해 있으며, 높은 수준의 골프장 컨디션과 경제적인 가격,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한국의 골퍼들에게 이상적인 골프 목적지가 될 것”이라며, “교토여행과 함께 골프를 즐기거나, 시가현의 온천과 함께 하는 등, 다양한 골프투어 조합이 가능하다”는 것이 미카즈키 지사의 설명이다.  

미카즈키 타이조 시가현 지사는 “지사 취임 이전 약 10년 간 국회의원 신분으로 한일의원연맹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 양국 간의 관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금번 시가현 관광 프로모션을 통해 시가현의 관광 매력이 한국 내에 널리 확대되길 바라고, 한일 양국간 우호 교류 역시 더욱 깊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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