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와 도쿄관광재단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관광도시 도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게임형 교류 플랫폼 ‘헬로! 도쿄 프렌즈(HELLO! TOKYO FRIENDS)’를 2월 15일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헬로! 도쿄 프렌즈’는 세계적인 게임형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메타버스 월드’에 접속하여 리얼한 도쿄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로블록스 내 메타버스월드에 접속하면 △오다이바 △도쿄타워 △도쿄도청 △도쿄 국립 박물관 △도쿄역 △료고쿠 국기관 △니혼바시 △시부야 △아키하바라 △토요스 시장 등, 도쿄의 명소들을 메타버스 세계에 구축, 서버 내에서 도쿄 명소들을 여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미니게임을 수행하며 아바타를 성장시키고, 다른 유저와의 협력미션 등을 통해 메타버스 도쿄에서 친구를 만드는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스시를 주제로 한 퀴즈를 푸는 서바이벌 미니게임 ‘스시 쇼다운(Sushi Showdown)’ 등의 부가메뉴도 풍성하게 제공되며, 퀘스트 달성시 ‘도쿄 관광 대사’로 활약하는 버추얼 유투버(VTuber)의 협업 아이템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실에서 AR기술을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도쿄 헌트!’도 동시 서비스된다. 도쿄도 내 9곳에 체크포인트를 설정하고, 이중 4곳에는 AR기능이 탑재되어 ‘헬로! 도쿄 프렌즈’의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전체 9개 체크포인트 중 3곳 이상 방문하는 미션을 클리어하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레어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헬로! 도쿄 프렌즈’ 서비스는 앱스토어를 통해 로블록스를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쿄 헌트!’는 웹브라우저를 통해 스페셜사이트(hellotokyofriends-tokyohunt.jp)에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