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일본항공(ANA)의 모회사인 ANA 홀딩스의 신규 중거리 국제선 운항 브랜드 에어재팬이 내년 2월 22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과 도쿄 나리타공항 간 직항편에 취항한다.
항공기는 324석을 갖춘 보잉 787-8기가 투입될 예정으로, 매주 화·수·목·토·일요일에 하루 2편씩 인천과 도쿄를 이을 예정이다.
운항기간은 내년 2월 22일부터 3월 30일까지로, 운임은 심플운임 기준 75,500원, 스탠다드 기준 99,100원, 셀렉티드는 118,900부터다. 스탠다드 운임부터는 풀캐리어 항공사와 동일하게 위탁수하물 23㎏가 무료 제공된다.
금번 에어재팬 취항으로 ANA 홀딩스는 기존 저비용항공 브랜드인 피치항공과 더불어 2개 하위 브랜드를 구축하게 된다.
히데키 미네구치 에어재팬 대표는 “인천-나리타 노선 취항은 또다른 중대한 이정표이며, ANA 그룹의 품질, 서비스 및 안전에 대한 변함없는 기준을 지키면서 승객들을 위한 여행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