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오는 10월 25일부터 인천과 요나고공항(돗토리현)을 잇는 정기노선에 주 3회 스케줄로 단독 재취항한다. 인천-요나고 노선은 에어서울이 2016년 첫 취항한 이후 2019년까지 단독 운항했던 노선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노선이 중단된 지 약 4년 만에 재취항에 나서게 된 것.
10월 25일부터 첫 취항하는 인천공항-요나고공항 에어서을 직항편은 매주 월, 수, 금요일의 주 3편 스케줄로, 인천공항 출발편(RS 745편)은 오후 1시 20분 출발해 요나고공항에 오후 2시 5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RS 746편)은 요나고공항에서 오후 3시 50분에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요나고공항을 통해서는 일본 최대 사구(沙丘)로 유명한 돗토리사구를 필두로, 산악관광의 명소로 자리한 명산 다이센산, 산인지방 인기 온천관광지로 자리한 미사사온천 및 만화 <명탐정 코난>의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 선생의 고향이기에 만날 수 있는 코난 관련 뮤지엄 등, 다양한 명소들을 여행할 수 있다.
에어서울 측은 "과거 요나고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6회까지 증편했을 정도로 요나고는 숨겨진 일본 소도시 여행지"라며 "4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만큼, 현지 교통 무료 쿠폰 등 돗토리현과 협력을 통해 탑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