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일본 개별여행 재개에 발맞추어 일본 노선 운항을 대폭 늘린다. 에어서울은 지난 10월 30일부터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두 노선 모두 1일 1편씩, 주 7회 운항에 나선다. 더불어 11월 21일 이후부터는 각각 1일 2편의 주 14회 운항으로 증편 운항해 증가하는 일본여행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인천~나리타 노선도 현재 1일 1편 스케줄을 21일부터 100% 증편, 주 14회로 확대한다.
지방도시 취항도 확정되었다. 11월 23일자로 인천~다카마쓰(카가와현) 노선에 재취항,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 지 약 1000일 만에 다시 하늘길을 연다. 취항스케줄은 주 3회(수, 금, 일)다.
에어서울 측은 "다카마쓰는 코로나 이전까지 많은 한국인이 방문하며 에어서울이 주 7회 운항까지 증편했던 일본의 대표적 소도시 여행지"라며 "다카마쓰공항은 일본 정부로부터 국제선 운항이 가능한 10개 공항 중 하나로 지정됐기 때문에 금번 취항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상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