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현 여름시즌을 대표하는 축제 <고치 요사코이>가 오는 8월 10일(수)과 11일(목) 양일간, 고치의 대표 관광지인 고치성을 비롯해, 중앙공원, 고치역앞 특설무대 등, 시내 중심부의 10여 곳의 요사코이축제 연무장에서 총 80개 팀이 화려한 요사코이 나루코 오도리를 선사한다.
요사코이 축제는 지난 1954년, 풍성한 수확과 상공업 진흥,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는 제전이 그 기원이다. 매년 8월 초순, 4일간 고치시내에서 전통 타악기를 손에 쥔 약 18,000명의 춤꾼들이 시내를 난무하는 장관이 볼거리로, 고치현 옛 민요인 ‘요사코이부시’의 가락이 맞추어 무희들이 손에 쥔 타악기인 나루코(鳴子)를 울리며 일사분란한 춤사위에 맞추어 일본 전역의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로 64회째를 맞이하는 2022년도 축제는 여전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2022 요사코이 나루코 오도리 특별연무’(2022よさこい鳴子踊り特別演舞)로 고치현을 찾은 관광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제공 : 고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