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애프터 코로나 시대, 홋카이도를 만끽하는 JR홋카이도 레일패스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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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코로나 시대, 홋카이도를 만끽하는 JR홋카이도 레일패스 3종

“홋카이도 여행, JR홋카이도 레일패스 한 장이면 걱정 끝”
기사입력 2022.06.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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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레일패스는 JR홋카이도 그룹이 홋카이도를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자가 경제적인 부담 없이 홋카이도의 철도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해외여행자 대상 통합형 할인티켓으로, 홋카이도 레일패스 한 장이면 홋카이도 내의 모든 JR그룹의 철도노선(단, 홋카이도 신칸센 제외)을 정해진 기간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다.

실제로 현금승차시와 비교했을 경우 평균 40% 이상의 교통비용의 절감할 수 있어 광대한 지역을 아우르는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홋카이도 레일패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하겠다.

패스는 리뉴얼을 통해 편리함도 배가되었다. JR홋카이도가 현재 발매중인 레일패스는 총 3종이다. 

홋카이도 전역을 아낌없이 돌아볼 수 있는 대표 패스인 <홋카이도 레일 패스>를 필두로, 삿포로와 오타루, 노보리베쓰 등의 핵심 관광지 여행에 매력적인 <삿포로-노보리베쓰 에리어 패스>, 그리고 여름시즌 홋카이도 대표 볼거리인 라벤더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삿포로-후라노 에리어 패스>가 발매중에 있어 홋카이도 여행의 목적과 선호 일정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일정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종의 패스 

코앞으로 다가온 여름의 홋카이도 대자연을 만끽하고픈 여행자라면 보랏빛 라벤더 가득한 후라노 일대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삿포로-후라노 에리어 패스>가 딱이다. 

홋카이도 관문인 신치토세공항을 기점으로, 삿포로 도심과 오타루, 라벤더 가득한 포토제닉 명소 후라노와 비에이, 그리고 홋카이도 제 2의 도시 아사히카와까지 패스 한 장으로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패스의 이용기간은 4일간이며, 성인기준 9,000엔이라는 매우 경제적인 가격으로 삿포로 도심과 후라노 일대를 돌아볼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노선은 커버리지 내의 보통열차는 물론, 특급열차 및 쾌속열차도 탑승(자유석 한정)할 수 있어 보다 쾌적한 열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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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 발매한 JR홋카이도 레일패스 3종

 

홋카이도의 대표 관광지를 돌아보는 여행이라면 <삿포로-노보리베쓰 에리어 패스>가 좋은 선택지가 된다. 

신치토세공항과 삿포로를 기점으로, 1세기 전 운하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오타루와 홋카이도의 선주민족인 아이누족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시라오이, 그리고 홋카이도 굴지의 온천관광지이자 경승지인 노보리베쓰를 총 4일간 패스 한 장으로 돌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삿포로 도심에서 다소 시간이 걸리는 노보리베쓰까지 레일패스를 이용해 특급열차에 탑승해 다녀올 수 있어 삿포로 도심에 숙박하면서 노보리베쓰의 유명 온천지를 당일일정으로 다녀오거나, 노보리베쓰의 유명 료칸에서 하루 숙박을 즐기려는 여행자라면 더없이 경제적이다. 

<삿포로-노보리베쓰 에리어 패스> 가격은 4일권 8,000엔으로,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쓰가지 특급열차 편도 요금이 4,250엔임을 생각하면, 단순히 노보리베쓰를 한 번 왕복하는 것만으로 패스의 가격을 뽑고도 남으니 홋카이도 여행에 노보리베쓰를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패스를 구입하지 않는 것이 도리어 손해일 정도다.

두 패스 모두 매력적이지만 보다 광대한 홋카이도를 보다 넓게 여행하고 싶은 마니아형 여행자라면 홋카이도 전역을 커버하는 <홋카이도 레일 패스>가 있어 반갑다. 

앞서 소개한 후라노와 아사히카와, 노보리베쓰는 물론, 홋카이도 최남단의 항구도시 하코다테, 홋카이도 최동단의 네무로와 시레토코, 홋카이도 최북단의 와카나이까지 홋카이도 레일패스 단 1장으로 돌아볼 수 있는 홋카이도 철도여행의 끝판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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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와 후라노를 연결하는 특급 라벤더익스프레스 열차

 

이용기간도 넉넉하다. 5일권과 7일권의 이용기간이 다른 2개 권종으로 발매중이며, 5일권은 19,000엔, 7일권은 25,000엔에 각각 구입할 수 있어 여행기간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홋카이도 열차여행의 끝판왕을 자부하는 만큼 이용 열차의 등급도 더욱 확대된다. 다른 패스들이 특급 및 쾌속열차의 자유석에 한해 이용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지정석까지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탑승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탑승일 전 사전 예약도 가능해 여행 성수기 등으로 열차 좌석이 부족한 경우라도 입석의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다. 

더불어, 삿포로 도심 내를 운행하는 JR홋카이도 시내버스 및 JR홋카이도 고속버스도 레일패스를 제시하는 것만으로 탑승할 수 있어 여행의 편리함이 무한대로 늘어난다.

홋카이도 레일패스는 3종 모두 어린이(6세~11세)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자녀 등 가족을 동반한 여행에는 더욱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한국·일본 어디서든 구입 가능, 현지사용도 간단

홋카이도 레일패스의 구입은 한국 내에서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취급하는 국내 주요 여행사를 통해 레일패스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을 예매하는 방법과, 일본 홋카이도에 도착하여 레일패스 취급점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2가지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JR패스가 한국에서 사전구입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일본 현지에서도 여권을 통해 90일 이내 단기체류자임을 증명하면 언제든 편리하게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구입할 수 있어 상황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물론, 일본 현지 구입의 경우 한국 내 사전 구입시보다 가격이 올라감에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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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협약 지정 최대 습지인 구시로습지를 운행하는 노롯코열차

 

한국에서 출발 전에 레일패스 교환권을 예매하는 경우는, 지정 취급점으로 지정된 국내 유명여행사 및 일본전문여행사를 방문하여 구매할 수 있다. 예매와 동시에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수령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현지에서 레일패스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증을 수령하게 되므로 예매한 교환권을 가지고 일본에 입국하여 홋카이도JR이 지정한 레일패스 교환소를 통해 실제 레일패스로 교환받게 된다. 물론 교환을 위해서는 90일 단기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 여행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을 소지해야만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에서 예매한 교환권을 실제 레일패스로 교환 가능한 홋카이도 내 교환소는 9개소로, JR신치토세공항역, JR삿포로역, JR하코다테역, JR아사히카와역 등 주요 고객센터에서 각각 교환할 수 있다. 일반적인 해외여행자라면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하는 신치토세공항역 JR인포메이션데스크나 삿포로역 여행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현지에서의 사용도 간단하다. 홋카이도 레일패스는 자동개찰기를 이용할 수 없는 교통패스이기 때문에 역무원에게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제시하는 것만으로 탑승이 가능하며, 열차 내에서의 검표확인의 경우도 레일패스를 제시하는 것만으로 체킹을 완료할 수 있어 레일패스를 제시하고 별도의 탑승권을 발권받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TOPIC>JR홋카이도  레일패스 추천 관광지

[후라노]팜토미타 라벤더 농원

홋카이도 중앙부에 자리한 후라노는 연보라색 라벤더의 명소. 6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여름시즌 절정을 이루는 라벤더는 후라노를 대표하는 아이콘이다. 

후라노 지역 내에 수많은 농원과 라벤더 꽃밭이 많지만 특히나 유명한 것이 나카후라노의 ‘팜 토미타’. JR나카후라노역을 지나 라벤더하다케역에 하차하여 만날 수 있는 ‘팜 토미타’는 25ha에 달하는 압도적인 농원 내에 보랏빛 라벤더가 가득찬 라벤더의 성지로, 특히 색색의 꽃으로 장식된 이로도리화원이 명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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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패스 : 삿포로-후라노 에리어 패스, 홋카이도 레일 패스


[오타루]오타루운하

삿포로에서 약 1시간 거리에 자리한 오타루는 옛날 청어잡이로 번창하였던 항구도시. 명소는 1세기 전 모습 그대로의 낭만을 더하는 오타루운하다. JR오타루역에서 고갯길을 그대로 내려오면 만날 수 있는 운하는 길이 1,140미터의 소형운하로 1914년부터 9년에 걸쳐 완성된 시설. 지금도 운하를 따라 옛 벽돌창고들이 늘어서 멋스런 풍취를 자아내고, 어두운 저녁이 되면 운하를 따라 만들어진 돌바닥의 산책길에는 총 63개의 가스 가로등이 불을 밝혀 환상적인 저녁 풍경을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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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패스 : 삿포로-후라노 에리어 패스, 삿포로-노보리베쓰 에리어 패스, 홋카이도 레일 패스


[노보리베쓰]노보리베쓰 온천

JR노보리베츠역에 내려 노보리베츠온천에 발을 들이자마자 지독한 유황냄새가 반기는 일본 굴지의 온천관광지 노보리베쓰. 효능과 효험이 다른 유황천, 식염천, 라돈천 등 11가지가 넘는 개성 넘치는 온천수가 샘솟는 온천의 보고로, 고급스러운 온천료칸부터 대형 온천호텔까지 10여 개의 숙박시설이 자리한 온천관광지에서의 하룻밤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지고쿠다니(地獄谷)가 명물로, 화산분화로 생겨난 직경 450미터의 화구계곡에 유황가스와 온천수가 끓어오르는 장관도 산책로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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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패스 : 삿포로-노보리베쓰 에리어 패스, 홋카이도 레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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