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공동으로 일본 영화의 거장, 신도 가네토(新藤兼人)의 특별전 <신도 가네토 특별전 – 인간의 기록>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한다.
특별전을 통해서는 <오니바바>(1964), <추락하는 청춘>(1970) 등, 신도 가네토 감독의 대표작부터 <오후의 유언장>(1995), <올빼미>(2003) 등의 후기작까지, 총 11편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으로, 인간의 감정과 욕망, 그리고 사회의 모순을 뜨겁고 냉정하게 기록했던 신도 가네토 감독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전을 통해서는 신도 가네토의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여 <오니바바>의 상영 후 이영재 영화평론가와 함께 하는 시네토크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