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입욕패 들고 온천삼매경, 명품 ‘구로카와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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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욕패 들고 온천삼매경, 명품 ‘구로카와온천’

기사입력 2022.05.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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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국 규슈에서 인기 있는 온천지를 고른다면 빠지지 않는 것이 구마모토현의 ‘구로카와’라는 이름이다. 

 

구마모토현의 북쪽 아소산과 오이타현이 만나는 경계에 자리한 구로카와온천은 여성들이 꿈꾸는 가장 이상적인 일본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구로카와온천(www.kurokawaonsen.or.jp)은 에도시대부터 이어져온 유서 깊은 온천으로, 아소산 연봉의 해발 700m의 깊은 산중에 자리한다. 현대적인 대형 호텔하나 들어서지 않은 미개발된 온천마을이기에 지금도 에도시대 당시의 온천마을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어 규슈 내에서는 물론이요, 일본 내에서도 흔치않은 비전(秘傳)의 온천으로 칭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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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카와 온천거리를 산책하는 관광객(사진 : 구로카와온천관광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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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카와 온천을 가로지르는 타노하라강(사진 : 구로카와온천관광협회 제공)

 

30곳의 온천료칸이 자리하는데, 산속을 흐르는 강줄기를 따라 좌우로 포진한다. 분위기도 일품이다. 검게 칠한 목조로 마감된 온천료칸의 건물과 간판 등이 세련된 일본감성을 자극하고 길가 사이사이에 작은 체험공방과 전통미를 물씬 풍기는 상점들이 반기니 구로카와온천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가치로울 정도다.   

 

백미는 역시나 온천료칸에서의 하룻밤이다. 구로카와온천 내의 료칸 중 대형료칸은 단 한 곳도 없다. 30곳 모두 객실 수 5실~20실 정도의 중소형 온천료칸들 뿐이다. 어느 온천료칸을 숙박하든 프라이빗한 감각의 극진한 환대를 받을 수 있으니 일본 온천관광지에서 흔히 만나는 초대형 온천호텔과는 그 감동이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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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카와온천의 인기 온천 중 한 곳인 '구로카와소'의 객실(사진 : 구로카와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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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감각의 료칸으로 인기인 '노시유'의 노천탕. (사진 : 오야도 노시유 제공) 

 

구로카와온천을 찾는다면 온천마을 내의 여러 온천료칸의 온천탕을 돌아가면서 즐기는 온천순례도 즐겨볼만하다. 대게 숙박하고 있는 온천료칸의 온천탕만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구로카와온천에서라면 숙박하는 온천료칸 뿐만 아니라 온천마을 내에 자리한 모든 온천료칸의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즐거움도 두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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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카와온천 내 3곳의 온천을 골라 입욕할 수 있는 입욕패(사진 : 구로카와온천관광협회 제공)

 

이용방법도 간단하여 1,300엔의 입욕패(入湯手形)를 구입하면 구로카와온천마을 내 3개소의 온천을 골라 자유롭게 입욕할 수 있다. 때문에 구로카와온천 거리에서는 입욕패와 온천여관 안내지도를 들고 어느 온천에 입욕할까 고민하는 여행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다. 하루 세 번 온천에 들어가면 미인이 되어 돌아간다는 미인온천으로도 유명한 곳이 구로카와온천이니, 코로나로 지친 심신의 힐링은 물론, 피부에 힐링을 전하고픈 여성들이라면 구로카와온천의 이름을 꼭 기억해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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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본 정상에서 바라본 아소 외륜산의 장관(사진 : 구마모토현관광연맹 제공)

 

구로카와온천을 찾은 이들이라면 세계 최대 칼데라화산의 위용을 눈앞에서 즐길 수 있는 구마모토의 최대 자연관광지인 아소를 곁들여 즐길만하다. 추천명소는 아소오악(阿蘇五岳)으로 불리우는 아소 외륜산의 대파노라마를 조망하는 다이칸보 전망대. 화산폭발로 형성된 아소를 둘러싼 외륜산의 압도적 산세와 칼데라를 형성한 아소고원의 풍경이 규슈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감동을 전하니 함께 기억해둘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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