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북동부에 자리한 일본의 대표적인 수도권 골프 관광지로 유명한 이바라키현이 지난 3월 16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국내 골프업계를 대상으로 ‘2022 이바라키현 골프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한국인 골프투어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금번 상담회는 애프터 코로나 이후 단계적으로 재개될 일본 골프투어의 신규상품 조기 조성을 목적으로, 한국과 일본 이바라키현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연결, 114개소의 골프장을 보유한 이바라키현의 골프 인프라를 소개하는 세미나와 직접적인 상품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상담회에는 한국인 골프투어객 유치를 희망하는 ▲PGM 이시오카 골프클럽(PGM Ishioka Golf Club Jack Nicklaus golf course) ▲스파&골프리조트 쿠지(Spa & Golf Resort Kuji) ▲보보스 컨트리클럽 쿠지가와코스(Bobos Country Club Kujigawa Course) ▲마나 골프클럽(Mana Golf Club)의 이바라키현내 4개 골프장이 출석, 이엘투어, 투어2000, 여행신화 엔투어, 미소투어 등의 한국 내 골프전문 여행사 관계자와 본격적인 상품 구성을 위한 심도있는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하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여행신화 엔투어의 강찬식 대표는 “이바라키현의 폭넓은 골프 인프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인 골프투어 유치에 적극적인 현지 골프장이 많아 품질은 물론 가격경쟁력 높은 상품으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일본 골프투어 가능 시점에 맞추어 상품판매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회에서는 이바라키현 골프투어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조성제도도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지원금 조성제도는 이바라키현내 숙박 및 여행 목적으로 이용한 버스의 운행에 필요한 비용 상당액의 절반(상한 11만엔)을 지원하는 제도로, 10명 이상의 송객이 있는 한국 출발 여행상품으로서 이바라키현 내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골프장을 포함한 관광시설을 4개소 이상 방문(5개 권역 2개 지역 이상)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바라키현 국제관광과의 고바야시 노리코 담당자는 “지원금 조성제도는 2022년 4월 이후에도 연장 실시될 예정으로, 방문시설의 요건완화 및 조성액의 조정 등을 통해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바라키현은 금번 골프 비즈니스 상담회에 앞서 지난 2020년 11월 국내 골프여행업계 및 골프미디어를 대상으로 이바라키현 골프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던 트래블쇼2021에 출전하는 등, 한국 내 골프 인지도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