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와테현이 지난 3월 1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와테현 온라인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한국 내 여행업계 대상 홍보를 전개했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와테현이 단독으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설명회는 애프터 코로나와 함께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게 될 한일 양국 간 관광교류 재개에 한발 앞서 이와테현의 최신 관광정보 전달 및 한국 내 일본 여행업계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행사다.
행사에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롯데관광을 비롯한 국내 주요여행사 및 언론사 17개사가 참석,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서울과 일본 이와테현을 실시간으로 연결, 이와테현의 최신 관광소재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프로모션 동영상 상영 및 지난해 현지에서 진행된 이와테현 팸투어 참가자의 여행체험기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와테현은 물론 일본 유수의 스키리조트로 유명한 앗피고원스키장은 세계적 호텔 그룹인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IHG) 브랜드로 리조트 내 3개 호텔이 리브랜딩된 내용을 중심으로 월드클래스 호텔 서비스 전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테현 대표로 인사에 나선 이와테현청 상공노동관광부 관광・프로모션실 다카하시 코우세이 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양국 간 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지만, (사태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에 연간 1만 명 이상의 한국인관광객들이 이와테현을 관광목적으로 방문하였다”며, “금번 설명회가 양국 간 관광교류가 재개된 이후 한국으로부터 많은 관광객이 이와테현을 찾아주실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이와테현은 일본 혼슈 북단 도호쿠지방에 자리한 자연관광지로, 앗피고원스키장으로 대표되는 윈터시즌 액티비티 관광과 유수의 골프장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 히라이즈미 등의 역사명소 등이 가득한 자연휴양관광지로, 일본 내 높은 아웃도어 관광수요를 견인하고 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