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일본 스키의 발상지에서 설국을 탐미하라! 니가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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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키의 발상지에서 설국을 탐미하라! 니가타현

기사입력 2022.01.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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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라는 명문장으로 일본에 노벨문학상을 선사한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무대가 된 니가타현. 

 

설국(雪國)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겨울이 되면 수많은 스키어&보더들이 니가타로 모여든다. 

 

니가타에 있어 스키는 각별하다. 지금으로부터 100여 년 전, 오스트리아 출신 군인이었던 레르리히가 나가타의 설원에서 스키를 처음 즐기고 소개한 것을 계기로 일본에 스키가 전래된 발상지이니 만큼 일본 스키의 원점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다. 스키의 발상지인 만큼 크고 작은 스키장이 수 십여 개에 이른다. 그중 대표격이 나에바 스키장이다. 

 

니가타에서 스키라고하면 바로 나에바라는 이름을 떠올릴 만큼 나에바는 니가타현의 겨울 스키의 대명사다. 스펙도 일본 대표급이다. 규모는 일본 최대 스케일이고 슬로프의 질과 코스의 풍성함은 일본의 젊은 스키어&보더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을 만큼 넘버1이라 칭해도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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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바 프린스 스키장(사진 : 나에바 프린스 스키장 제공)

 

나에바 스키장은 다케노코산을 정점으로 거대한 설원위에 펼쳐진다. 해발 1789m의 산 정상에서 내리뻗은 슬로프는 모두 27개에 이르고 최장 활주거리는 4㎞라는 상상하기 힘든 스펙을 뿜어낸다. 코스는 28개나 된다. 규모를 부연하듯 리프트는 곤돌라를 포함해 도합 38기나 되고 공통리프트권을 구입하면 곤돌라를 이용해 이웃한 카구라 타시로 스키장까지 건너가 스키를 즐길 수 있으니 다채로운 코스에 목마른 헤비유저라면 나에바 스키장의 확장성에 기쁨의 탄성까지 터진다. 

 

나에바와 카구라 에이리어를 연결하는 곤돌라를 타는 재미도 각별하다. 나에바프린스 스키장 베이스(해발 1000m)에서 출발하여 카구라 에이리어 베이스(해발 1400m)까지 연결되는 5,482m의 세계 최장 곤돌라인 ‘드라곤돌라’를 타면 하늘 위에서 웅장한 설산의 위용을 발아래 두고 공중산책을 즐길 수 있으니 곤돌라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나에바를 찾은 본전을 뽑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중급 수준의 슬로프 난이도이지만 최상급 코어유저를 위한 평균경사도 35도의 스플래쉬보울 코스가 있어 스키어&보더의 스킬과 용기를 시험하고, 다코노코산 슬로프에서는 다니가와산맥과 나에바산, 카구라 봉우리까지 조망하여 모글코스를 만끽할 수 있으니 스키실력을 자신하는 이들이라면 필히 도전해 봄직하다.  

 

나에바 스키장의 오피셜호텔인 나에바 프린스호텔이 스키장 내에 자리한 점도 주목할 포인트다. 호텔과 스키 슬로프가 다이렉트로 연결되어 인/아웃이 편리하니 나에바를 즐김에 있어 시간의 구애도 필요 없다.


노벨문학상이 탄생한 설국의 온천, 유자와온천

니가타현의 대표적인 겨울관광지로 자리한 에치고 유자와 지역은 겨울온천으로 인기다. 약 8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자와온천은 약알카리성의 온천수질로 직접 음용이 가능한 이채로운 온천. 

 

근육통과 피로회복에 특히 효험이 좋고 주변으로 나에바 스키장을 비롯해 수 십여개의 스키장도 멀지 않아 스키에 더해 온천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니가타의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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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온천의 인기 공동욕탕인 코마쿠사노유. 현재는 코로나로 임시 휴업중이다. (사진 : 에치고유자와온천관광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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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온천의 설경 속 노천탕 (사진 : 에치고유자와온천관광협회 제공)

 

온천거리 내에 다수의 온천시설이 자리하지만 소설 <설국>의 저자이자 동양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소설 설국을 완성한 온천인 ‘다카한’이 명물이다. 900년 전부터 쉼 없이 솟아나는 온천수로 채워진 노천탕에선 새하얀 겨울옷으로 갈아입은 미쿠니산맥의 설경을 감상하고 가와바타 야스나리도 몸을 뉘였던 곳이니 감흥도 각별하다. 

 

대문호와의 인연이 각별한 만큼 내부에는 소설 설국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니 이 또한 볼거리다.


일본 최고의 술맛, 니가타 사케도 명품

일본의 대표적 미각으로 빠지지 않는 것이 흔히 ‘사케’라고 불리우는 ‘니혼슈’다. 사케는 일본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전통주이지만 최고의 술맛으로 칭송되고 좋은 술이 많기로 소문난 곳은 다름 아닌 니가타현. 


청주에 속하는 사케의 주재료는 쌀이다. 니가타현은 ‘고시히카리’라고 불리우는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쌀이 생산되는 곳으로 최상의 쌀에 더해 좋은 물과 최고의 양조기술이 결합되어 일본 제일의 사케를 생산하는 사케의 본고장으로 추앙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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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로 꼽히는 니가타의 사케 (사진 : 니가타현 제공)

 

사케의 본고장인 만큼 양조장만 90여 개에 이르고 ‘도지’라고 불리는 양조기술사들이 많아 최고의 사케가 나오는 이유다. 니가타에서라면 어떤 술을 사도 실패는 없지만 보다 좋은 술을 찾는다면 쌀을 극한까지 정미하여 술을 빚어낸 준마이 다이긴죠슈 등급을 고르는 것이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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