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미야자키현)
일본 규슈에 위치한 미야자키현이 여름 대표 레포츠 '서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미야자키현은 바다로 둘러싸인 규슈지역 내에서도 태평양 측과 면해 있고, 바다와 면한 해변이 400km 이상 이어져있어 일찍이 해양레포츠의 명소로서 일본 내 유명세각 각별한 곳. 특히 최근 일본 내 서핑 인구의 증가와 함께 서핑에 최적화된 파도와 4계절 온난한 기후로 일본 내 많은 서핑 명소들 가운데서도 인기가 급상승중이다.
초심자가 트레이닝하기에 알맞은 낮은 파도부터, 프로급 서퍼들도 만족할만한 강도의 파도까지 해변에 따라 다양히 즐길 수 있는 서핑에 최적화된 환경에 더해, 겨울에도 기온과 수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아 봄, 여름, 가을은 물론 겨울철에도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평가받는다.
서핑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ISA월드서핑게임즈 서핑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으며, 현재도 크고 작은 대회와 서핑관련 이벤트가 연중 개최(단, 2021년 행사는 코로나 사태로 중지)되고 있다.
(사진제공 : 미야자키현)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미야자키현 차원의 서핑객 유치 정책도 진행중이다.
서퍼들에게 미야자키현 서핑 명소를 소개하고 서핑의 매력을 전달하는 서프 가이드북을 발간하고, 파도를 즐기는 여행이라는 뜻을 담아 '나미타비(波旅)'라는 서핑 특화여행 브랜드도 만들어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미야자키현 서핑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미야자키현관광협회가 제공하는 스페셜 웹페이지(https://www.kanko-miyazaki.jp/sports/surfing/index.htm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