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코로나19 기간 동안 승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해 12월부터 실시중인 ‘JAL 코로나 커버’ 캠페인을 당초보다 추가 연장하여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JAL 코로나 커버’ 캠페인은 일본항공 탑승 고객이 여행 중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이에 대한 검사비용과 의료비용 등을 일본항공이 지원하는 제도로, 양정판정 후 격리와 본국으로의 의료이송에 대한 비용까지 지원해 일본항공만의 안전성을 담보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제도다.
특히, 금번 캠페인 연장과 함께 7월 1일부터는 실제 양성 판정 외에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받고 격리된 경우까지 보상대상을 확대했다.
‘JAL 코로나 커버’ 캠페인을 통한 지원은 오는 9월 30일까지 기간 내 일본항공에서 운항하는 국제선(타사 운항의 코드셰어편은 대상 외)을 탑승하는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되며, 의료비는 최대 15만 유로, 격리비용은 한 사람당 하루 최대 100유로까지 최장 14일간 보장된다. 단, 별도 격리시설이나 의료기관 격리 외 각 국가별 기준에 따른 자가격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일본항공 측은 "24시간 영어와 일본어 지원 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언제든지 상담가능한 체제를 갖추었다"며, "Allianz Travel과 제휴를 통해 진행하는 'JAL 코로나 커버' 제도를 통해 일본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코로나19 관련 대응에 있어 안정감에 더해 여행에 있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