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무덥던 8월의 폭염도 벌써 기억에서 희미해질만큼 아침과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가을의 도래를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금번회차로 6회째를 맞이한 이달의 일본 이바라키 랜선여행 메일매거진에서 소개하는 무대는 가을이 더없이 어울리는 일본 감성 풍성한 '가시마신궁'(鹿島神宮)입니다. 가시마 신궁은 고키 원년(기원전 660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는 일본의 신사로, 가마쿠라시대 당시 무가정권으로부터 깊은 숭배를 받은 것은 물론, 동국 3사의 하나로 손꼽히는 명신사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물든 산사에서, 주홍빛 의목을 입은 신사의 무녀인 '미코'가 정성을 들여 기도하는 풍경은 일본여행에서 한 번쯤은 조우하고픈 풍경을 일본 이바라키 랜선여행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