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사이키시청)
일본 규슈 오이타현 사이키시의 명소로 자리한 토토로 정류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하는 장면과 쏙 빼닮은 풍경으로 인스타그램 등 SNS 인증 명소로 화제를 이끌고 있다.
정류장이 자리한 곳은 토토로 마을로, 실제 작품과의 연관은 없으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어 마을 주민들이 <이웃집 토토로>에 등장한 것과 같은 모습으로 정류장을 꾸미기 시작했고, SNS 등을 타고 입소문이 퍼지며 <이웃집 토토로>를 본 여행객들이 찾아들며 사이키시의 숨은 관광명소가 되었다.
오이타현 남부에 위치한 사이키시는 오이타현을 대표하는 어항으로 예로부터 해산물의 왕국으로 불리웠으며, 최근에는 규슈올레 ‘사이키․오뉴지마코스와 초밥거리 등이 유명세를 타며 한국인관광객들에게 소도시 감성도시에 더한 미식의 명소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