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일본 시즈오카공항 간 신규 취항식을 가지고, 공식 운항에 들어갔다.
취항스케줄은 주 4회(월, 수, 금, 일 *일요일 출발편은 6월 30일까지 한정 운행)로,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후 3시 10분, 귀국편은 시즈오카공항에서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한다. 두 도시간 소요시간은 1시간 55분 정도다.
취항식에는 유명섭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사진 가운데)과 고세키 카즈야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장(사진 좌측에서 네번째) 등, 노선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금번 인천-시즈오카공항 간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20번째 한일 노선을 가지게 되었다.
제주항공의 신규 취항 도시인 일본 시즈오카현은 일본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후지산이 위치한 곳으로, 여름시즌에 한정하여 즐길 수 있는 후지산 등산 등의 아웃도어 테마에 더해, 온천명소로 인기 높은 아타미 및 이즈반도, 그리고 다양한 쇼핑과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시즈오카시 등이 자리해 최근 한국 내에서 인기 높은 소도시 여행의 목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다.
현재 동 노선에는 앞서 에어서울이 주 3회 정기편으로 취항하고 있으며, 금번 제주항공의 시즈오카 노선 취항이 더해짐에 따라 시즈오카를 찾는 여행객들의 선택지도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