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모노세키 항로에 호평 취항중인 부관훼리가 창립 50주년 기념 ‘일본 소도시 전통 마츠리 체험여행’ 2종을 출시했다.
상품은 5월 17일 출발 ‘카와다나 온천축제 3박 4일’ 상품과 6월 1일 출발 ‘야마구치 호타루(반딧불이) 감상투어 4일’ 상품으로, 각각 부산-시모노세키 간 부관훼리 왕복승선권과 현지 숙박 및 식사(일부) 등을 포함한 특가 399,000원(다인실 기준)에 판매된다.
카와타니 온천축제 상품에서는 800년 역사의 온천마을을 무대로 개최되는 청룡 조형물을 들고 마을을 순회하는 대표행사인 청룡 미유키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야마구치 호타루(반딧불이) 감상투어는 이치노사카강에서 개최되는 반딧불 위크 기간에 맞추어 일본의 천연기념물인 겐지호타루를 감상하는 마츠리 특화 일정이 마련된다. 또한 각 투어별로 시모노세키의 대표명소인 가라토시장에서의 초밥 특식과 야마구치현 명물인 기왓장 위에 소바를 올려 먹는 가와라소바 특식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공통 코스로 루리코지절 등의 야마구치현의 대표 명소 일정이 포함된다. 예약은 주관여행사인 미래재팬(070-4895-1782)을 통해 가능하다.
부관훼리 측은 “보다 색다른 체험을 기대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하여 창사 50주년을 기념한 마츠리 특화 여행상품을 개발하였다”며, “향후 부관훼리 취항지를 중심으로 매월 일본 소도시의 다양한 마츠리와 축제를 테마로하는 상품을 개발하여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